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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을 처음 배울 때 가장 많이 헷갈리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행, 열'개념이다.

행, 열을 설명하기 전에 일단 엑셀의 가장 기본 단위인 '셀(Cell)'을 간단하게 설명하고 넘어가도록 하겠다.

셀은 수많은 격자로 이루어진 화면의 '한 칸'을 말한다.

이 셀을 이용해 표를 만들거나, 수많은 계산을 하거나 그림을 그리는(?) 등

엑셀을 시작하면 알아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단위이다.

 

엑셀은 기본적으로 무언가를 '계산'하기 위해 개발된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이기에

여러 개의 셀에 적은 값을 더하거나 빼는 등의 수학적인 계산을 위해서

수많은 셀을 각각 구분하기 위해 '셀 주소'라는 개념이 있다.

(두 개의 셀에 있는 값을 더하기 위해선 각각의 셀 주소를 넣어서 수식을 만들어야 한다.)

 

셀 주소는 '가로로 몇 번째의 세로로 몇 번째 칸'임을 알려주는 주소인데

일반적으로 A1, B2와 같이 열 위치+행 위치로 부여되며

(위는 A열의 첫(1) 번째 행에 있는 셀)

 

(위는 B열의 두(2) 번째에 있는 행의 셀)

 

행, 열의 개념이 헷갈린다면 아래만 기억하면 된다.

RC (가로세로이며 ROWCOLUMN이다)

그럼 위에서 '셀 주소는 가로로 몇 번째의 세로로 몇 번째 칸'이라고 했는데 가로가 열 아닌가?라고 의문이 들 수 있다.

하지만 엑셀의 행 열은 반대의 개념이며, 이렇게 생각하면 좀 쉽다.

우리가 노트에 글을 쓸 때 일반적으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글을 쓰듯.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가로(→)로 나열된 셀'들을

 

위에서 아래로. '세로(↓)로 나열된 셀'들을 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즉,

숫자(가로로 나열된 셀)는 행(ROW)이고

영어(세로로 나열된 셀)는 열(COLUMN)이다

 

하지만 이건 내가 행열의 개념을 배울 때 외우기 쉽게 쓴 방법이지만

각자가 뭔가 의미를 부여해 쉽게 외우는 방법을 찾는 것도 좋다.

난 단순히 '행렬'과 '가로세로'가 입에 딱 감겼고 영어는 어릴 때 좋아하던 'RC카'를 생각해

행열가세RC로 외웠을 뿐. 각자의 스타일대로 외우면 행과 열의 개념을 더 빠르게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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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엑셀 팁을 알려주고 나도 배우기 위해 네이버 지식인 엑셀 관련 질문에 답변을 해주고 있다.

근데 문제는 엑셀에 대한 아주 기초적인 지식도 없이 회계, 통계와 같은 수식이 난무하는 표를 만들려는 사람들이

질문을 하고 자신이 원하는 답변을 들은 뒤,

자신의 표에 활용하는 과정에서 자꾸 에러가 떠 반복적인 질문을 올리는 사람들이 있다.

그중에 대표적인 게 바로 이 셀 주소와 관련된 문제이다.

'알려주신 수식을 처음 적용한 셀에선 정상 동작을 하는데 그대로 다른 셀에 복사 붙여 넣기 하니 자꾸 에러가 뜨네요'

이는 엑셀의 기능인 셀 참조 특성 때문이다.

오늘은 이 상대 주소(상대 참조), 절대 주소(절대 참조), 혼합 주소(혼합 참조)에 대해 명확하게 알아보고자 한다.

 

 

 

우리가 흔히 'A1셀', 'C4셀'이라 칭하는 각각의 칸이 가진 고유의 셀 주소가 있다.

그리고 수식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이러한 셀 주소들을 모두 '참조' 라고 한다.

셀을 참조하는 방법에 대해 간단한 예제를 통해 알아보겠다.

상대 주소(상대 참조)

 

위와 같이 'A4' 셀에 'A1'셀을 참조하는 수식을 입력하였다.

 

결과

그럼 위와 같이 'A4'셀의 '=A1' 수식을 통해 'A1'셀을 참조해 '20'을 가져온다.

 

그렇다면 'A4'셀(수식 '=A1')을 복사해 나머지 표에 붙여 넣기 한다면?

 

결과

예상과 다르게 위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

상식적으로 '=A1'의 수식을 그대로 복사 붙여넣기 했는데 왜 나머지 셀은 정상적으로

'A1'셀 값인 '20'을 가져 오지 못했을까?

표에 복사된 수식을 보면 아래와 같다.

 

이렇게 계산하는 위치(수식이 입력된 셀)가 변하면 참조하는 셀의 위치도 자동으로 변하는 걸

'상대 주소(상대 참조)' 라고 한다.

상대 참조는 주로 '행'과 '열'단위로 복사 붙여 넣기 할 때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예시 1 - 수식을 행 단위로 붙여 넣기할때

 

 

 

예시 2 - 수식을 열 단위로 붙여 넣기 할 때

 

 

 

 

절대 주소(절대 참조)

 

절대 주소는 말 그대로 '절대로 변하지 않는' 주소이다.

각 셀엔 '행'과 '열'의 주소값이 있는데

행과 열 값 앞에 각각 '$'을 붙여주면 절대 참조가 된다.

 

 위와 같이 A1셀을 참조하는 행과 열 값 앞에 각각 $을 붙여 수식을 작성.

나머지 표에 'A4'셀을 복사-붙여 넣기 한다.

 

결과

그럼 상대 참조때와 다르게 표의 모든 셀에 'A1'의 값을 불러오는 걸 볼 수 있다.

위 표의 각 셀에 있는 수식을 보면 아래와 같다.

 

이렇게 계산하는 위치(수식이 입력된 셀)가 변해도 참조하는 셀의 위치는 변하지 않는 것을

'절대 주소(절대 참조)'라고 한다.

 

예시 

 

위 그림처럼 '=A1+A3' 수식에서 A1은 $A$1으로 절대 참조가 되어

이동 복사가 되어도 A1셀 값만 고정이 된다.

이후에 여러 수식을 사용한 계산을 하게 되면 이렇게 고정해야 될 셀은 절대 참조를 시키는 게 좋다.

 

혼합 주소(혼합 참조)

 

절대 주소를 알았다면 혼합 주소는 어떤 건지 예상이 될 것이다.

바로 '행'이나 '열'만 고정시키는 게 혼합 참조이다.

행, 혹은 열 앞에만 '$'을 붙여서 사용한다.

 

 위와 같이 A1셀을 참조하는 수식의 열 값 앞에만 $을 붙여 수식을 작성.

나머지 표에 'A4'셀을 전체 복사-붙여 넣기 한다.

 

결과

그럼 이번엔 4번째 행만 A1셀 값을 불러오는 걸 볼 수 있다.

위 표의 각 셀에 있는 수식을 보면 아래와 같다.

위의 수식을 보면 A열은 이동 복사가 되어도 고정이 되어있고

고정을 시키지 않은 '행의 값'만 변경이 되는 걸 볼 수 있다.

 

이번엔 반대로 '행' 값 앞에만 '$'을 붙여보면 아래와 같은 결과가 나온다.

위와 같이 A1셀을 참조하는 수식의 행 값 앞에만 $을 붙여 수식을 작성.

나머지 표에 'A4'셀을 전체 복사-붙여넣기 한다.

 

결과

그럼 이번엔 A열만 A1셀 값을 불러오는 걸 볼 수 있다.

위 표의 각 셀에 있는 수식을 보면 아래와 같다.

위의 수식을 보면 1행은 이동 복사가 되어도 고정이 되어있고

고정을 시키지 않은 '열의 값'만 변경이 되는 걸 볼 수 있다.

이렇게 '열' 혹은 '행'만 고정시켜 참조하는 방법을 '혼합 참조'라고 한다.

 

 

여기까지 배운 절대 참조, 혼합 참조를 작성할 땐

수식 작성 시, 참조하는 셀 값을 작성(혹은 셀 선택) 하고 단축키 F4키를 누르면

상대 참조->절대 참조->혼합 참조(열 고정)->혼합 참조(행 고정)

의 순환으로 쉽고 빠르게 변경이 가능하다.

 

자신이 만들고 싶은 엑셀 양식을 만들 때

다양한 수식을 사용한다면 위와 같은 참조 방법들을 활용하면 쉽고 빠르게 원하는 양식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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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엑셀로 가로 10cm, 세로 5cm의 네모를 프린트하려고 한다.

하지만 엑셀은 행과 열 조정 기본 설정 값이 포인트 단위로 되어있기 때문에

아무것도 모르던때는 행 높이/열 너비 조정 - 프린트 - 행 높이/열 너비 조정 - 프린트의 반복 작업을 통해

사이즈를 맞추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그럴 필요가 없이 아래 방법을 통해

프린트해도 내가 원하는, 정확한 사이즈로 작업물을 얻을 수 있다.

기본 너비, 높이 조정은 포인트 단위라 프린트하면 어느 정도의 사이즈인지 가늠이 안된다

 

 

1. 엑셀 상단 메뉴바의 [보기] 클릭

 

2. [페이지 레이아웃] 아이콘 클릭

화면이 아래처럼 바뀐다.

 

3. 이제 행 높이 또는 열 너비가 포인트 단위가 아닌 cm 단위로 바뀐다.

 

열 너비
행 높이

 

 

처음 예로 들었던 가로(열 너비) 10cm, 세로(행 높이) 5cm의 셀을 만들어 테두리를 그린 후 프린트 해보았다.

열 너비 10cm x 행 높이 5cm

위처럼 프린트 하면 설정한 사이즈 그대로 출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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