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플렉스 야간 배송 추천 아이템 :: 영혼이 쉬어가는 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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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플렉스 야간 배송을 하면서 유용하게 사용하는 아이템 몇가지를 추천 합니다.

 

1. 작업 조끼 ( 추천 ★☆)

배송 업무를 하다보면 은근 수납 주머니가 필요할때가 많습니다.

그때마다 바지나 겉옷 주머니에 넣고 다니자니 뛰어다니다 분실할 위험도 크고

부피가 있는것은(보조배터리 같은..) 바지 주머니에 넣기엔 매우 불편하죠.

그래서 작업 조끼와 같이 수납 주머니가 많은 겉옷을 입으면 수납용으로 매우 편리합니다.

또한 제가 작업 조끼를 추천하는 이유는 타인의 시선도 있습니다.

경험상 아무것도 안 입고 배송을 할때보다 조끼를 입고 배송할때

간혹 마주치는 주민들께 고생이 많다며 격려와 덕담을 더 들었던거 같네요.

그 뒤로 왠지 타인이 보기엔 작업 조끼를 입은 모습이 뭔가 전문성(?)을 더 돋보이게 하는 유니폼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추천합니다.

배송 기사의 유니폼! 작업 조끼

 

2. 휴대용 LED  랜턴 ( 추천 ★)

이건 야간 배송 시 필수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신축 아파트 같은 곳은 늘 조명이 켜져있기때문에 랜턴을 쓸 일이 없지만

오래된 아파트나 빌라, 주택 밀집 지역에선 무조건 랜턴이 필요합니다.

물론 핸드폰 조명도 있지만 어두컴컴한 곳에서 핸드폰 조명은 생각보다 앞을 많이 밝히지 못하고

배터리 소모도 심하기 때문에 비추천...차라리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휴대용 LED 랜턴을 구비하고 사용하는걸 추천합니다.

저같은 경우엔 낚시나 캠핑등에서 쓰는 클립형(모자 앞 챙 부분에 걸칠수 있는) LED 랜턴을 사용하는데

처음엔 손에 들고 다니는 작은 랜턴을 샀다가 양 손에 짐을 들거나 무거운 짐을 들땐

양손을 쓸수가 없어 매우 불편하더라구요 ㅠㅠ 그것때문에 길바닥을 못 비춰 넘어진 경험도 있구요...

그래서 옷이나 모자 등에 고정시킬수 있는 클립형 LED 랜턴을 구매해서 사용하는데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런 랜턴은 양손에 무거운 짐을 들면 매우 불편하다
경험상 이런 고정형 LED 랜턴이 더 좋았다

 

3. 핸드폰 스트랩 or 핸드폰 목걸이 케이스 ( 추천 ★)

핸드폰은 쿠팡 플렉서에겐 중요한 업무를 작성하는 컴퓨터입니다.

열심히 문서를 작성하고 있는데 컴퓨터가 외부 충격으로 인해 파손이 된다면??...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시대가 갈수록 핸드폰 사이즈도 커지고 날렵해져 일상 생활 중에도 간혹 핸드폰을 떨어뜨린 경험은 있을겁니다.

하지만 배송일을 하다보면 핸드폰 낙하의 위험이 배는 늘어납니다.

배송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뛰기도 하고 계단을 오르 내리기도 하고 양손 가득 짐을 들고 이동하기도 하고..

그렇다고 주머니에 넣자니 핸드폰 크기가 커서 빠질거 같고..

정신없이 배송일을 하다보면 핸드폰이 손에서 이탈하는 경우가 어떤 상황에서든 매우 높은 확률로 발생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손에 고정할수있는 핸드폰 스트랩이나 아예 낙하할 일을 없애기 위해 목걸이 케이스를 구매해서 사용하면 매우 좋습니다.

특히 비오는 날도 배송을 하신다면 수영장이나 물놀이에 사용하는 목걸이 기능이 있는 방수팩을 사용하셔도 매우 좋습니다.

방수도 되고 목걸이도 되는 스마트폰용 방수팩도 좋습니다

 

4. 보조배터리 ( 추천 ★)

보조배터리는 자신의 근무 시간, 핸드폰 기종에 따라 필요시 사용하시면 됩니다.

제 경우엔 최근에 갤럭시Z 플립4로 바꿧는데....이게 배터리 용량이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 떨어지고

계속 폰을 켜놓고 근무를 해서 배송 시작 4시간 정도면 배터리 부족 알람이 뜰 정도라

(특히나 배터리 보호 기능때문에 최대 85%까지만 충전을 해서...)

전 무조건 보조배터리를 들고 다닙니다..ㅠㅠ이게 부피도, 무게도 은근 나가서 불편하지만..

배터리가 없어서 핸드폰이 꺼지는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들고 다니는데

거의 매일 사용할 정도로 보조배터리가 열심히 일하고 있네요...

아마 다른 배송 기사님들은 이런 고민이 없겠지만...

굳이 야간이 아니라 장시간 배송하는 기사님들이라면 꼭 필요한 아이템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처음엔 차에 충전 단자가 있으니 충전하면서 배송하면 되지~라고 생각했는데...차에서 충전할 시간이 없다는게 함정...

저와 같은 상황이라면 보조배터리가 매우 필수템이지만 그 외는...보험용으로 차에 구비만 해놔도 좋을듯하네요.

처음에 이런 타입의 보조배터리를 샀는데..배송하면서 쓰기엔 매우 불편해 일반 보조배터리에 긴 케이블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음.

 

5. 이동식 핸드 카트 ( 추천 )

낮에 아파트 단지에서 배송 기사님들 근무하시는거 보면 이동식 카트에 짐을 많이 실어서

배송하는 모습을 많이 봐 배송일을 하기 전엔 이동식 카트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야간 배송을 하다보니 카트 쓸 일이 아예 없었네요.

새벽 시간대엔 주차난이 전혀 없어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카트에 짐을 많이 실어 옮길 일도 없고,

카트에 실어야 할 정도로 많은 기프트를 배송할 일도 없어서 오히려 자리만 차지하기에 딱히 추천을 하진 않습니다.

제 경우엔 아파트 단지내에서 배송할때 동 마다 차량으로 이동하고 입구 바로 앞에 주차해서 바로 배송을 하는게 가장 크고

한번에 무겁고 많은 기프트를 배송할 일이 없어서 필요성을 못 느꼇습니다.

두달 넘게 배송일 하면서 딱 한번 '아 있었으면 좀 더 편했을텐데'하고 느꼇던 적이 있긴 있었는데

심야를 일찍 끝내고 새벽 백업을 할때 아파트 한 동,한쪽 호수 라인에서 프레쉬백 8개, 박스 4개, 비닐 5개가 모여있었을땐..

하지만 위에 말했듯이 전 거의 아파트 입구 앞에 주차를 하고 배송을 해서 가까운 엘베까지만 두세번 왔다갔다 하고 배송을 해서 몸이 조금 힘들었지만 배송에 문제는 없었네요..

그래도 이건 개인 배송 방식에 따라 다를수 있어 지극히 개인적인 시점에서는 추천 하지 않습니다.

가볍고 부피도 작은 핸드카트가 많이 나왔지만...내겐 자리만 차지하는 짐일뿐...

 

 

이상은 제가 야간 배송일을 하면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아이템을 추천했습니다.

물론 이 외에도 배송 기사님들이 사용하는 다른 아이템이 있겠지만

현재까지도 저는 위 아이템 외는 사용하고 있지 않기때문에 중요하다 생각하는 몇가지만 추천(카트는 빼고...)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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